신협 출자금 통장 장단점 해지

 

 

보통 제1금융권 즉 시중은행에서 적금이나 예금에 가입하면 이자수익에 대한 세금을 15.4%를 내야합니다. 은행이자율이 1~2%에 불과한 요즈음에 그저 한숨만 날 뿐입니다. 

그런데 이자과세 15.4%를 내지 않아도 되는 비과세통장이 있다고 합니다. 제 2금융권에 일반인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있다고 해요. 

새마을금고나 신협과 같은 제 2금융권에서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출자금 통장에 가입하여 조합원이 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간략히 내용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 신협 출자금 통장이란?

제 2금융권에서는 모든 조합원이 평등하게 조합을 소유하고, 총회를 통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매년 신협의 경영결과에 따른 배당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조합원이 되려면?

출자금을 내야합니다. 즉 출자금이 일종의 자본금처럼 사용이 되는 것입니다.
신협의 경우 2019년 한 해 동안 1,532억원의 금액이 조합원에게 배당금으로 환원되었습니다.
(한 해 평균 배당률 2.8%, 당기순이익 41%) 

 

 

 

 

▶ 신협 출자금 통장의 장점은?

신협 출자금 통장의 장점중 최고는 바로 비과세혜택입니다. 배당금 수익에 대해서는 이자과세 15.4%의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비과세혜택은 최대 4천만원까지입니다. 만일 출자금통장에 1천만원을 넣었다면 에적금에는 3천만원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이자소득에 대한 세금 중 농특세 1.4%는 내야 합니다.)

 

 

 

 

▶ 신협 출자금 통장의 단점은?

1.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다
신협 출자금 통장의 단점은 예적금상품이 아니므로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출자금통장에는 소액만 넣고 예금자 보호가 되는 비과세 예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일 가입한 지점의 경영이 악화될 경우 출자금이 줄어들거나 사라질 수도 있다는 점 주의하세요.(극히 드물지만)

2. 출자금 인출 제한
신협 출자금 통장은 출자금의 특성상 입금기능은 있으나 출금기능이 없습니다. 1년간의 결산이 끝나는 지점인 2월 이후에 출자금과 이자를 찾을 수 있게됩니다. 최소한 1년간은 인출을 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최소 1년간 쓸 일이 없는 여윳돈으로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배당률의 변동폭이 크다
신협 출자금 통장의 배당률은 1년간의 사업 결과에 따라 결정되므로, 사업 결과에 따른 변동성이 클 수 밖에 없다는 점 유의하세요. 배당률이 4~5%가 될 수 도 있지만, 1% 또는 0%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 참고하셔서 신중하게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 신협 정기적금 금리(2021년 3월 현재)

 

 

▶신협 정기예금 금리(2021년 3월 현재)

 

 

지금까지 신협 출자금 통장의 장단점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는데요, 신협 출자금 통장은 조합원 가입시 쉽게 만들 수 있지만, 결정적인 단점으로 예금자 보호가 안된다는 점과 최소 1년간 해지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신협 출자금 통장을 만드시려면 적어도 1년간은 사용할 일이 없는 여윳돈으로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