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오르는 기대인플레이션과 고민 깊어지는 한은이라는 기사입니다. 6월 기대인플레이션이 2.3%를 기록하여 2년 3개월만에 최고치라는 내용입니다.
인플레이션이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인플레이션은 경제 및 사회 제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대비책은 무엇인지 간략히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 인플레이션이란?
인플레이션이란 화폐가치가 하락하여 물가가 전반적이고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제현상을 말합니다.
인플레이션은 주로 공공재나 서비스의 장바구니 물가의 평균치를 낸 값으로 측정합니다. 살아가는데 있어 필수재에 해당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므로, 같은 임금을 받아도 상승된 물가만큼 더 많은 돈을 쓰게 되어 실질임금이 낮아지게 됩니다. 이는 근로자의 돈이 기업가에게 더 많이 돌아가게 되는 효과를 낳게 됩니다. 이로 인해 빈부격차가 심화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물가상승 → 실질 소비 금액 상승 → 실질 임금 하락 → 기업가의 수입 상승 → 빈부격차 심화
▶ 인플레이션의 원인
1. 수요인플레이션
수요가 늘고 있지만 공급이 늘어나지 않는 경우
2. 비용 인플레이션
제품 생산비용이 올라가며 전반적인 물가가 모두 오르는 경우
▶ 인플레이션의 순서
1. 부동산, 주식 등의 자산 가격 상승
2. 구리, 철강, 원유 등의 원자재 가격 상승
3. 상품가격 상승
4. 급여 상승
▶ 인플레이션의 대비
1. 금리인상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시국 이후 침체된 경제의 부양책으로 양적완화정책을 진행중이었는데요, 이렇게 시중에 쏟아져 나온 자금들로 인한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높아지자 미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의 인상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란, 기준금리가 너무 낮은 경우 금리 인하를 통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때 중앙은행이 다양한 자산(국공채, 주택저당증권, 회사채 등)을 사들임으로써 시준의 통화공급을 늘리는 정책으로 중앙은행이 발권력을 동원해 부채를 늘리는 방식으로 경기를 부양하려는 정책을 말합니다. 일본, 미국, 영국, 유럽 등의 주요선진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정책으로 이로 인해 선진국의 통화가치는 하락, 신흥국의 환율 하락을 유발하게 됩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원달려환율 및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 아래 글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① 금리인상이 실시되면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를 위해 일명 '영끌'대출을 받으신 분들의 이자부담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우리나라 역시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② 기준금리가 낮을 때는 은행의 예적금 금리 역시 낮아 대출을 받아 주식, 부동산에 투자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주식, 부동산에 들어왔던 자금이 다시 은행권으로 돌아가 코인, 주식, 부동산과 같은 자산에 대한 투자가 위축됩니다.
③ 금값은 위험자산(코인, 주식, 부동산)과 반대로 움직입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금값은 상승하게 됩니다.
2. 테이퍼링
그 동안의 양적완화정책을 점점 줄여나가겠다는 것이 '테이퍼링'입니다. 아래의 글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인플레이션의 뜻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대비책 등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참고하셔서 금리인상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금리가 인상되면 실물자산, 금, 은등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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