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대상포진 초기증상 통증 전염성 예방접종 가격

oliver2000 2021. 5. 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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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밤낮의 기온차가 크고 바쁘고 복잡한 현실을 살아가는 모든 분들은 늘 수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면역력이 급격이 떨어지는 경우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예전에는 50대 이상의 나이 드신 분이 많이 걸리는 병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요즘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다이어트 등으로 제대로 먹지 못하는 2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많이 발병한다고 하니 방심하면 안되겠습니다.

 

 

 

▶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진 바이러스는 수두 바이러스와 같은 것으로 어렸을 때 수두가 치료된 이후에도 몸 속 척수 속에 숨어있다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을 일으킵니다. 대상포진은 우리 몸의 신경 중 하나를 따라 퍼집니다. 신경은 오른 쪽, 왼쪽으로 한 가닥씩 나와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에 걸릴 경우 몸의 어느 한 쪽에만 수포를 동반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주로 감각신경을 침범하기 때문에 두통, 호흡곤란, 복통, 팔다리 저림 등의 근육통이 나타납니다. 때문에 엉뚱한 병원에서 며칠씩 시간을 낭비하다 수포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그제서야 피부과(또는 내과)로 가시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대상포진 발생 부위에 따른 합병증

- 눈 주위에 대상포진이 생긴 경우 : 홍채염, 각막염, 뇌졸중
- 안면부, 귀를 침범한 경우 : 안면 신경마비
- 방광 부위에 발생한 경우 : 소변, 대변의 문제

※ 대상포진 환자의 약 5% 정도는 운동신경 마비로 팔, 다리를 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가장 위중한 합병증
발진이 사라지고도 1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입니다.  약 10%~18% 정도 발생할 수 있는데,  60세 이상은 60% 이상, 70세 미만의 환자는 75%가량이 이 신경통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경우 불면증, 우울증까지 일으킬 수 있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므로 최대한 빨리 대상포진 초기에 발견하여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의 치료방법​은?

대상포진은 수포 발생 3~5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약 1주일 정도 주사, 복용하면 대부분 완치됩니다. 약물치료 후에도 고령자 또는 지병이 있는 분의 경우 통증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진통제 치료 및 신경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대상포진은 전염될까?​

대상포진은 전염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전에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사람, 어린이, 환자, 면역력이 떨어진 젊은이 등에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격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대상포진은 면역이 될까?​

대상포진은 한 번 걸렸다고 해서 면역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재발병율이 국내 약 2.3%, 해외 약 0.5~6.3% 정도로 낮다고 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대상포진의 예방법은?

대상포진의 예방을 위해서는 될 수 있으면 스트레스 상황을 피하고, 잠을 충분히 자고, 과도한 신체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50세 이상이라면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미리 맞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 예방백신은 대상포진의 발생률을 반으로 줄이고, 만일 걸렸다 하더라도 대상포진 후신경증의 발병을 3분의 1로 줄여주는 효과가 증명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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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예방주사 가격​은?

대상포진 예방주사는 '비급여 항목'으로 건강보험에 적용되지 않아 비싼 편에 속하는데요, 대상포진 백신의 접종 가격은 약 85,000원~250,000원 사이로 병원마다 큰 차이가 있습니다. 미리 가격 문의를 해보신 뒤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대상포진에 걸린 경험

저도 몇 년 전 대상포진에 걸린 적이 있습니다. 약 2주 가까이 근육통이 심했고 샤워를 할 때 살갗에 닿는 물줄기가 송곳처럼 느껴졌습니다. 잘 때는 위통이 너무 심해서 몸을 뒤척이는 것 조차 매우 힘겨웠고 온 몸의 통증으로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었죠. '위암에라도 걸린 건 아닐까?' 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으니까요. 다음 날 아침 왼쪽 갈비뼈 부분 앞, 뒤로 수포가 올라왔습니다. 그제서야 알게 되었죠. '아 대상포진이로구나.' 마침 월요일이 되었고, 바로 병원(내과)으로 달려갔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바로 대상포진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일단 일주일치 약을 처방받고 주사도 맞았습니다. 그렇게 2주간 치료를 받았는데 대상포진은 건강검진 비급여항목이라 약값도 주사 값도 비싸긴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아직 대상포진에 걸릴 나이는 아닌데 왜 그러냐? 큰 스트레스를 받았느냐? 일을 무리하게 했느냐?'라고 하시더라고요. '절대 무리하지 말고 스트레스받지 말고 그냥 푹 쉬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라'라고 신신당부를 하셨죠. 이 무렵에 개인적으로 매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면역력까지 떨어져 있고 제대로 먹지 않아 대상포진에 걸린 것 같아요.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은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모두 반사해버리시기 바랍니다. 최대한 마음을 편안히 가지시고, 몸에 좋은 음식(과일, 야채 등) 찾아서 많이 드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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