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이라고 하면 옛 문학작품에서나 보던 병인 것 같은데요, 최근 우리나라에서 다시 결핵환자 수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2017년 기준으로 전체 결핵 환자수가 무려 36,044명이나 발생했다고 합니다.
▶ 결핵이란?
결핵은 폐결핵 환자로부터 나온 미세한 침방울 또는 비말핵(기침, 재채기등으로 배출 된 결핵균 입자가 수분이 적어지면서 날아다니기 쉬운 형태로 된 것)에 의해 감염되는 것을 말합니다. 접촉자의 30% 정도가 감염되고 감염된 사람의 10% 정도가 결핵 환자가 됩니다. 발병자 중 50%는 감염 후 1~2년 사이 발병하고 나머지는 면역력이 감소할 때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다이어트로 인해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젊은 계층에서 종종 발생한다고 하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결핵 초기증상은?
- 기침
- 가래
- 혈담(피 섞인 가래)
- 객혈(피를 토하는 증상)
- 폐 손상이 심해지며 호흡곤란, 흉통
- 발열
- 피로감
- 무력감
- 쇠약감
- 식욕부진
- 소화불량
- 체중감소
- 척추 감염시 : 허리통증
- 결핵성 뇌막염인 경우 : 두통, 구토, 의식 저하 등
▶ 결핵검사를 해야하는 경우는?
-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진행되는 경우
- 미열, 피로감, 체중감소, 객혈(피를 토함), 호흡곤란, 흉통(가슴통증) 등의 증상
- 가족이 결핵 환자로 진단 받은 경우
- 전염성 결핵환자와 접촉한 시간이 많은 경우
- 그 밖에 결핵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은 경우
▶ 잠복결핵이란?
잠복결핵이란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으나 질병을 일으키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잠복결핵은 균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으므로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지는 않으며 증상 또한 없습니다.
※ 2021년 7월 부터는 잠복결핵 치료비 또한 건강보험공단에서 전액 지원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결핵과 잠복결핵의 차이는?
활동성 결핵 | 잠복결핵 |
- 결핵균이 몸속에서 활동 - 결핵 증상을 보임 - 전염성 있음(격리 필요) - 치료 필요 - 치료 완치 후 잠복결핵 상태로 변경됨 |
- 결핵균이 실제 몸속에서 활동하지 않음 - 특별한 결핵 증상을 보이지 않음 - 전염성이 없음(격리필요없음) - 10% 내외는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 - 잠복감염 상태를 유지 |
※ 잠복결핵도 면역이 떨어지면 활동성 결핵 상태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수 개월 정도의 꾸준한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전염성이 없기 때문에 격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결핵의 초기증상 및 전염성 여부, 그리고 잠복결핵과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결핵은 흡연, 스트레스, 면역력결핍에 의해 누구나 발병하기 쉬운 질병이라고 하니 평소 금연, 절주, 그리고 건강한 식생활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 등으로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날에는 약물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지만 결핵약이 매우 독해서 간이 상할 수 있다고 하네요. 무슨 병이든 안 걸리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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