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바이러스 보다 더 쎈 람다 변이 바이러스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이어 더 쎈 람다 변이 바이러스가 남미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각종 변이 바이러스가 속출하는 와중에 람다 변이 바이러스는 또 뭐랍니까? 

 

 

람다 변이 바이러스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더 쎈 변이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 람다 변이 바이러스란?

페루에서 2020년 처음 발견되어 남미를 중심으로 확산세를 떨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말합니다.

지난 4월 부터 페루에서 확인된 전체 코로나19 확진자의 81%가 람다 변이 감염자로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7일까지 람다 바이러스로 인한 페루 내 누적 확진자는 207만 4,186명, 사망자는 19만 3,909명으로 치명률이 9.3%에 이른다고 합니다.

람다 변이 바이러스는 이미 전세계 29개국으로 확산되어 아르헨티나(37%), 미국, 독일, 멕시코, 스페인, 이스라엘, 콜롬비아, 프랑스, 이집트, 스위스, 영국, 이탈리아, 브라질, 캐나다, 네델란드, 아루바, 포르투갈, 덴마크, 체코, 터키, 호주, 퀴라소, 짐바브웨 등에서 보고되고 있다고 합니다.

 

 

▶ WHO가 람다 변이 바이러스를 주시하는 이유

람다 변이 바이러스는 '표현형'반응으로 의심되는 변이 형태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는 잠재적으로 전염성을 높이거나 항체 중화 작용을 증가시켜 전파력과 백신 저항이 더 높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칠레에서는 인구 58.1%가 백신 접종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확산세가 계속되어 장기간 봉쇄정책을 펼쳤습니다. 칠레 전체 확진자의 1/3이 람다 변이 감염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 코로나 바이러스 주요 증상

- 기존의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 : 발열, 오한, 기침, 후각·미각 상실, 두통, 피로감
- 델타 변이 바이러스 증상 : 발열, 오한, 기침, 후각·미각 상실, 두통, 피로감 + 두통, 콧물(감기증상과 유사) + 구토, 식욕부진, 복통
- 람다 변이 바이러스 증상 : 초기 유행했던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존 증상과 유사

 

 

▶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종류와 백신 예방 효과

백신종류	초기유행바이러스	알파	베타	감마	델타
화이자	91.3	89.6	75.0	-	87.9
모더나	94.1	-	-	-	-
AZ	81.5	74.6	10.4	-	59.8
노바백스	96.4	86.3	55.4	-	-
얀센	72	-	64.0	68.1	-

<자료출처 : 질병관리청, 캐나다 보건당국>

 

 

델타 변이에 이은 람다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이스라엘은 면역효과의 연장 및 강화를 위한 백신 3차 접종을 제한적으로 승인했다는 소식입니다. 

백신접종이 활성화되고 있어 '이제 코로나도 잡히겠구나'라는 희망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변종 바이러스까지 출몰하게 된다면 '기존의 백신들도 효과가 없어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기는 하네요. 폭염에 코로나 대확산에 변종 출몰까지 정말 우울한 여름입니다. 

그래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코로나가 없어지는 그 날 까지 힘내시기 바랍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증상 및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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